[여의도1번지] 국민의힘 선대위 체제 구축…민주, 경선 결과 추가 발표

2024-03-13 9

[여의도1번지] 국민의힘 선대위 체제 구축…민주, 경선 결과 추가 발표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원영섭 변호사,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어제 선대위를 구성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원톱'으로 하고 윤재옥 원내대표 그리고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 중량급 스타 정치인들을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그동안 한 위원장 '원톱' 선대위 구성이 유력하게 검토돼왔는데, 1+4인 체제로 진용을 보강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그동안 국민의힘 지지율을 이끌어온 한동훈 효과가 좀 정체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와 함께 여전히 수도권 판세가 어렵기 때문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며 도태우 후보의 공천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공관위가 만장일치로 공천 유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도 후보 발언이 문제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두 번째 사과문에서 5·18 정신에 대한 도 후보의 입장이 명확해졌고 사과의 진정성도 느껴졌다고 판단됐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도태우 후보 공천 유지 결정이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수도권과 호남 등 험지나 격전지 표심이 일부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민주당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도태우 후보 공천 유지 결정에 "재검토를 지시하던 한동훈 위원장은 꽤 멋있었는데 실망스럽다"며, 22대 국회 개원 즉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개헌 논의에 착수하자고 압박했어요?

국민의힘이 어제 9곳의 후보를 추가로 확정했습니다. 경선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꺾었는데요. '현역 강세' 속에 탈락한 하 의원은 여론조사 관련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하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하태경 의원은 "데이터를 확인한 다음 최종 입장을 내겠다"고 했는데요. 하 의원, 앞서 3선을 한 자신의 지역구 부산 해운대갑 불출마를 선언하고, 험지에 도전하겠다며 서울 중·성동을에 도전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어떤 선택,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윤리위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옮겨갈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당 안건을 논의합니다. 비례대표가 의원직을 상실하지 않고 당적 이동을 위해서는 윤리위의 '제명'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여야를 막론하고 지난 총선 당시에 비판받았던 의원 꿔주기가 또다시 반복되는 모습이에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동작을에 이어 용산을 찾았습니다. 특히 동작을 지역은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 연속으로 방문했는데 어떤 배경으로 보십니까?

정봉주 전 의원, 과거 'DMZ에서 발목지뢰를 밟는 사람에게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선 "국가관이 비뚤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서울 강북을 결선에서 탈락한 박용진 의원이 1차 경선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경선 원데이터 열람 또는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또 여론조사 개시 직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 측이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한 정황이 있다면서, 해당 조사가 정 원장 측과 사전에 기획된 것 아니었느냐는 의혹 등도 제기했는데요?

어제 비명계 인사인 송갑석, 도종환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한 가운데, 오늘 밤 발표되는 경선 결과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특히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과 '친명'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이 맞붙는 경기 안산갑에 주목되는데요. '친명횡재 비명횡사' 기조가 계속 이어질까요?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올드보이'들의 경선 결과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전 의원이 다시 귀환할까요?

민주당이 야권 비례연합정당에서 시민사회 몫으로 선정된 전지예, 정영이 후보의 과거 이념 활동이 논란이 되자, 공천 불가 의견을 전달했죠. 논란을 의식한 듯 두 후보는 잇따라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더불어민주연합은 자체적 공천 관리 기준에서 철저하게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시민사회 측에서 "민주당의 부화뇌동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선거 연대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대 국회 1호 공약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자신의 범죄 혐의를 덮어 보겠다는 정치 술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는데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국민의힘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연일 조국 대표 때리기에 나선 것은 어떤 의도라고 봐야겠습니까?

민주당의 속내는 어떨 것이라고 보십니까. 최근에 민주당 인사들은 지역구도 민주당, 비례대표도 민주당을 지지해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